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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2026년 4월 2일

저자:
Sameer Hashmi - BBC

UAE: 전쟁으로 관광업 타격, 이주노동자 임금 삭감·실직 등 위험 증가

혐의

두바이 관광산업, 전쟁으로 인해 심각한 타격 입어” 2026년 4월 2일

지난해 두바이를 찾은 해외 관광객이 1,959만 명에 달하며 두바이는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이 발발하며 방문객 수가 치명적으로 급감했고, 이에 현지 관광사업자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가령 외식업 브랜드 타샤스(Tashas) 그룹은 지난 10여년 간 UAE 내 14개 매장을 내고 총 직원 수가 1,000 명을 돌파하는 등큰 성장을 이루었으나,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인해 사업에 큰 타격을 입었다…

타샤스 그룹의 창립자이자 CEO인 나타샤 시데리스(Natasha Sideris)는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인기를 끌던 레스토랑 매장 다수에서 50% 이상 감소했다고 말한다. 특히 관광객 의존도가 높은 매장들은 훨씬 더 심각한 타격을 받아 매출이 70~80%까지 줄었다. 이러한 위기로 인해 나타샤 시데리스 대표는 본인을 포함한 전 직원의 급여를 30% 삭감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타격은 비단 요식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호텔, 여행사, 교통업체, 항공사에 이르는 관광 생태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요가 줄면서 많은 노동자들이 근무 시간 단축 혹은 무급 휴직의 대상이 되고 있다. UAE의 노동 체계는 변화하는 상황에 기업들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데, 이러한 고용 유연성으로 인해 노동자들은 갑작스러운 소득 삭감 등 피해를 입게 된다… 노동자들 중 상당수가 언제 복귀할 수 있는지, 혹은 복귀 자체가 가능할지 여부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듣지 못한 채 무급 휴직 상태에 놓여 있다. 일부 5성급 호텔을 포함한 여러 호텔이 이미 직원 해고를 시작했다. 인권 단체들은 UAE의 이주노동자 다수가 이미 재정적으로 취약한 상태이며, 일부는 채용 수수료 등 이미 빚을 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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